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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면세사업자 부가세 신고에 대한 궁금증 해결

by 슬기로운 생활러 2024. 12. 2.

면세와 영세율, 헷갈리는 개념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부가세 신고 기간이 다가오면, 면세사업자와 영세율 사업자에 대한 개념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두 개념의 차이와 각각의 신고 의무를 확실히 알아보겠습니다.

면세사업자 부가세 신고에 대한 궁금증 해결

 

1. 면세란 무엇인가요?

지하철

 

면세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국민 후생이나 기초생활 필수 재화와 용역에 대해 적용됩니다.

 

 면세의 대표적인 사례:

  • 기초생활필수품: 미가공 식료품(예: 시장에서 구매한 두부는 면세, 포장된 두부는 과세)
  • 국민 후생 서비스: 지하철, 버스 요금은 면세
  • 기타 면세 재화 및 용역: 도서, 신문, 박물관 입장료 등

면세사업자의 신고 의무:

 

면세사업자는 부가세법상 사업자가 아니므로 부가세 신고 의무는 없습니다. 대신 1년에 한 번 '사업장 현황신고'만 제출하면 됩니다.

 

 

2. 영세율이란 무엇인가요?

선박

 

영세율은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재화와 용역에 대해 0%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수출 장려와 외화 획득을 위해 사용됩니다.

 

 영세율 적용 대상:

  • 수출재화 (내국신용장, 구매확인서 포함)
  • 국외 제공 용역
  • 선박∙항공기 외국 항행 용역

영세율 사업자의 신고 의무:

 

영세율 사업자는 일반 과세사업자로서 부가세 신고와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있습니다. 매출세액은 없지만,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면세와 영세율, 둘 다 해당되면?

면세사업자가 영세율 적용 재화를 공급하는 경우, 일부 면세를 포기하고 영세율을 적용받아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국내 판매: 면세 유지 (매입세액 공제 불가)
  • 수출 판매: 영세율 적용 (매입세액 공제 가능)

주의사항:

면세를 포기한 경우, 3년간 면세를 받을 수 없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면세 포기 신청 방법

면세를 포기하려면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 후 사업자등록 정정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수출 재화 공급일 경우, 면세 포기를 재고해야 할 수 있습니다.

 


요약

  • 면세사업자는 부가세 신고 의무가 없으나, 1년에 한 번 사업장 현황 신고만 필요합니다.
  • 영세율 사업자는 부가세 신고 및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있으며,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면세와 영세율의 혼합 사례에서는 신중한 선택이 중요합니다.